시차원을 돌고 돌아서-
서로 마음을 확인한 순간도 있었지.
그 말이 정말 기뻤어.
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말.
네가 사랑하는 건 나라는 말.
사실 그 때 네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우면서도
어안이 벙벙할 정도였어.
커플링인걸로 할까? 도 정말 설레더라.
신기하지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