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배님- 그래서 이 눈밭을 함께 걸어가볼까요?
하하. 널 선배님이라 부르던 순간도 있었어.
그 세계에서는 늘 눈이 왔고, 우리의 발걸음은 늘 함께였어.
클리셰가 가득한 세상속에서도.
너와 함께 나아갈 미래가 앞으로 살아갈 길이.
우리가 그려나갈 모든 세상이 궁금해져, 윌.